롯데 vs 두산 준플레이오프 2차전...사도스키 vs 김선우 선발 대결 승자는?

스포츠▶스토리/야구 2010.09.30 16:52
어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와 두산의 팽팽한 경기는 9회초에 갈렸습니다.
롯데의 집중력이 인상적이었던 경기였습니다.
9회 초 전준우의 역전 홈런이 터졌을 때, 사실 이 한점을 막느냐, 못막느냐 승부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곧 이어 롯데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9회 초 대거 5득점을 하며 롯데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롯데....그렇지만 두산의 공격력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뚝심의 야구 두산의 화력은 롯데 못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두산은 운이 따라주지 못했던 것 같더군요.

1차전의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은 앞으로 벌어질 2차전 뿐 아니라 3, 4, 5차전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창과 창의 대결 2차전이 오늘 치뤄 집니다.
과연 누가 승리를 할까요?


사도스키 vs 김선우...선발 대결이 무엇보다 키포인트 입니다.
롯데의 사도스키는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전 1경기 등판 7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비록 1경기 였지만 두산전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사도스키의 방어율을 살펴보면 강팀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였고, 약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두산전에서 강팀에게 강한 모습을 또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김선우는 포스트시즌에서 롯데전 3경기 등판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패로 봤을때는 김선우가 우세하게 보이지만 사실 방어율이 6점대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3이닝을 못채우고 8실점하며 조기 강판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롯데 선수들은 최근 김선우와의 대결에서의 승리로 좋은 기분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김선우 투수는 전날 불펜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더욱 부담감을 안고 던져야 하는데, 과연 그 부담감을 떨쳐내고 두산의 에이스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두번째 키포인트는 손시헌 vs 가르시아라 생각 됩니다.
1차전에서 타자 대결이 이대호 vs 김동주였다면 2차전에서는 손시헌과 가르시아 중 누가 먼저 부활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 됩니다.
징계로 5게임 출장 정지로 인해 실전감각이 떨어진 가르시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가르시아의 감각이 확실히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르시아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외국인 타자 입니다.
슬럼프가 길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두산의 꾀도리 손시헌도 1차전에서 생각보다 활약이 약했습니다.
그렇지만 두산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손시헌이 활약이 두드러 지는 순간 두산의 기동력과 장타력이 동시에 살아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 두 타자가 각 소속팀에게 승리를 안겨다 줄 수 있을지, 누가 승자가 될지 또한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1차전의 깜짝 스타 전준우의 활약이 2차전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두산에서 롯데의 전준우 같이 깜짝 활약할 주인공이 등장할지 부분도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 되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1차전 만큼이나 박진감 넘치고 손에 땀이나는 경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