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친절한 나이키 매장

사회이슈/사회이야기 2010.11.08 11:24

주말에 농구화를 구매하기 위해 가산디지털 단지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하다가 농구화는 사이즈가 들쭉날쭉해서 직접 신어봐야 알 것 같아서 상설매장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가산디지털단지를 오랜만에 갔습니다.

그 날따라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던지,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의 수많은 상성몰(매장) 중에 W몰을 좋아 합니다.
다른 몰들 보다 제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 입니다.


드디어 W몰 나이키 매장에 입성...
참고로 나이키 매장은 W몰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함께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설매장 입니다.

처음에 들어갔더니 직원들이 "어서오세요. 나이키 입니다." 라고 우렁차게 인사를 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농구화 어디에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기 제일 끝에 있습니다."라고 하면 휙~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겁니다.

뭔가 일이 있어서 그런건가? 생각하고 농구화를 열심히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어 직원을 불러 사이즈를 찾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 되더군요.
직원은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3번 부른 후에야 오더군요.

"이 제품 290 사이즈 보여주세요"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아무말 없이 사이즈를 찾아서 전달해주고 그냥 휙 가버렸습니다.
그것도 제품을 꺼내 준것도 아니고 박스채로 주고 가버렸으니 조금 황당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박스에서 꺼내 신어봤습니다.
그런데 조금 작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불렀습니다.
역시나 2~3번 불러야 오더군요.

"이 제품 300 사이즈로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무말도 없이 찾더라구요.

그런데 300 사이즈를 찾더니 박스를 저한테 던지더군요.
그리고 아무말 없이 가버렸습니다.
옆에 있던 와이프가 정말 기분이 불쾌해서 매장에 매니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매니저는 없고 부매니저가 있어 매장 직원 행동에 대해 얘기 했습니다.

보통 그렇게 얘기하면 "죄송합니다. 조금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먼저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부매니저는 매장 직원들에 대한 행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듯이 얘기를 하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나이키 본점에 얘기하겠으니 명함을 달라라고 하니...아무말도 없이 주더군요.
정말 당당 했습니다. 어찌나 당당하던지...모든 나이키 매장이 다 이런가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W몰 나와서 다른 나이키 상설매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이키 매장들은 정말 친절하더군요.
이런 나이키 매장에 대해 본사는 어떻게 처리를 할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런 불친절한 매장 하나 때문에 나이키 브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도가 떨어지진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혹시 W몰 나이키 매장에 가실 분들은 직원들이 불친절하니 그 부분 염두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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